풍경속의 이야기 110

풍경 속의 이야기 6 / 누가 아기소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을까요?

길고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의 추위가 한풀 꺾이는 날,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이 토닥토닥 땅을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미소와 아기소를 보았습니다. 아기소의 얼굴을 반쯤 적시는 빗물을 보면서 아기소의 눈물이 떠오르기에 차를 세우고 한 컷 찍어봅니다. 구제역이라고 하는 가축의 악성 전염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