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그곳에는 새들이 있었습니다. 새들은 소심하고도 탐욕스러웠지요.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견디지 못하고 우르르 날아오르고, 작은 모이 하나를 위해서도 다투며 살았다지요. 그렇지만 하늘은 그네들에게 날개와 가벼운 깃털을 주었습니다. 언제든지 하늘을 향하여 나래짓을 하라고요. 그러면 드넓은 하늘이 네 것이 될 것이라고요. 바람과 파도와 구름이 새들을 지켜 보았으며, 하늘은 꿈을 찾아 날아가는 새들의 꿈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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