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엄마의 젖가슴 어른이 된 지금은 아내의 젖가슴 훗날 삭아질 육신을 받아줄 큰땅(大地)의 젖가슴 하늘과 땅이 만나는 그 곳 아무런 수식도 화려함도 과장도 없고 오직 밋밋함과 단순함이 만들어내는 포근함으로 찾아오는 나그네들을 품어주는 넉넉한 풍경에 가슴 설레면서 타박 타박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하늘의 평화 땅의 평화 샬롬을 기도하면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름의 선이며 새별오름에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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