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보라색) 요즘은 멀리 갈 수가 없어 사무실 주변 산책로를 거닐게 됩니다 그동안 비 오고 흐린 날씨였는데, 모처럼 햇살이 비치기에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이동하면서 찍어보았습니다. 푸른닭의장풀들은 흔하지만, 요즘은 보라닭의장풀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마지막 사진.. 제주의꽃 2014.08.22
짧은 이야기 85 / 닭의장풀 9월의 들판 어디에 가도 파란 닭들의 맑은 울음소리가 들려올 듯 합니다. 왜 울다라고 했을까요? 웃는다라고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랫더라면 들판은 꼬끼오 꼬끼오 파란닭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소란스러웠겠지요. 닭의장풀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새벽녘 햇살이 비치기 시작할 때..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9.10
짧은 이야기 19 / 닭이 독수리 흉내를 아니. 닭이 독수리 흉내를? ㅋㅋㅋ 사진에 달려진 댓글을 보면서 ㅋㅋㅋ 웃어보았습니다. 짧은 한 줄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지요. 올해는 닭의장풀(달개비)과 가까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모델들을 찾아 이쪽에서 찍고 저쪽에서 찍고, 나중에는 위에서도 찍어보았습니다. 의외로..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2.09.27
풀꽃이야기 147 / 닭의장풀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국가에서는 가난하지만 똑똑한 아이들을 수도원으로 보내 교육받게 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그를 대학으로 보내 정식 학위를 받아 교사가 되기를 바랬지만, '통찰력과 지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명확성이 결핍되어 있다'는 판정과 함께 낙제당.. 풀꽃이야기 2012.09.12
짧은 이야기 17 / 닭의장풀 작지만 언제나 당당한 풀꽃이 있습니다. 풀꽃들의 세상에서 크다 작다는 기준이 애매합니다만, 발에 밟히는 작은 풀꽃이라는 뜻이겠지요. 들여다 볼 때마다 '당신 누구요' 하듯 당돌하게 마주 쳐다보고 있는 그 모습에 홀리게 되지요.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서 꽃잎이 시들어가는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