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짧은 이야기

매듭풀

풀빛세상 2017. 1. 11. 10:14



눈에 보일락 말락한 이 작은 분홍에 마음이 빼앗긴다  

완전히 엎드린 후 먼저 인사를 건네야 한다

너 참 예쁘다... 아저씨가 잘 찍어줄께... 

사람들은 밟고 지나가지만

난 이 작은 아이들을 사랑한다 

너와 나 닮은 꼴이니까 

누군가의 눈물 한 방울 톡 떨어진 곳에 

  네가 피어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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