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짧은 이야기

연지버섯

풀빛세상 2017. 1. 11. 10:17






연지 찍고 곤지 찍고 

가슴 콩닥거리며 누나들은 시집이라는 것을 갔다  

행복과 불행은 그 뒤의 일이다 

인생이 날마다 신혼이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늘 그분을 사랑하면 그렇게 된다고 

너무 쉽게 말을 했다만 

틀린 말은 아닐 거라고 늘 다짐 또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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