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문계곡

방선문 계곡 8 / 아주 무서운 바위

풀빛세상 2014. 3. 26. 16:33

 

 

 

 

 

몇 군데 아주 무서운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는데요

사람들은 '하나도 안 무서워요'라는 반응입니다.

정말 하나도 안 무서운가요?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에구 무서워 할 줄 알았거든요

해골바가지 귀신이 안 보이는가요?

 

계곡으로 내려가 바위를 살펴보면서 온갖 형상들을 만나게 됩니다.

숨은 그림찾기와 같지요.

때로는 비가 내려 빗물에 얼룩지면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기도 하지요.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자꾸 마음이 서늘해집니다.

 

무서움, 두려움, 불안이란 무엇일까요?

이런 것들은 모두 마음 속에 숨어있는 죄의 그림자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죄가 없으면 무서움도 두려움도 없을 것이요,

내 마음 속에 죄가 없다면 불안도 공포도 사라지고  

보는 세상은 온통 사랑과 평화로 가득 채워진다고요.

 

 

 

 

'방선문계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선문계곡 10   (0) 2014.12.29
방선문계곡 9   (0) 2014.12.29
방선문 계곡 7 / 계곡에도 봄이 오고   (0) 2014.03.26
방선문 계곡 6 / 신들의 계곡   (0) 2014.02.26
방선문 계곡 5 / 시작이 있으면   (0) 201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