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19 / 쥐꼬리망초 땅바닥에 철버덕 주저앉아 쥐꼬리망초와 놀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이 작은 즐거움을 빼앗지 마세요. 그 작은 녀석이 입을 헤 벌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해마다 보고 흔하게 보면서도 발걸음 자꾸 멈추게 됩니다. 아랫쪽 사진들은 쥐꼬리망초의 흰색입니다. 흔하지..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4.08.22
짧은 이야기 18 / 흰진범 흰진범이라는 꽃입니다. 도란 도란 두 송이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고 받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20년 넘게 함께 살았어도) 요즘도 가끔씩 부부싸움을 할 때가 있어요 아~ 아직도 두 분이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사랑이 식으면 싸울 일도 없어요. ㅎㅎ 되돌아오는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