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으름덩굴 암꽃과 수꽃 으름덩굴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있습니다. 앞에 있는 괴물과 같이 생긴 꽃이 암꽃입니다. 뒤로 오무리고 있는 것들은 수꽃이겠지요 여기서는 아직 암꽃이 피지 않고 오무린 상태이고요 뒤로 수꽃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앞에 있는 암꽃이 피면 수정 가루를 뿌릴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제주의꽃 2010.05.01
[스크랩] 들개미자리 어디 먼 이국땅에서 찾아왔지만 왕성한 생명력으로 어느새 이 땅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작고 어설픈 꽃이지만 곁에 앉아 놀다보면 세상의 그 어느 꽃들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는걸까? 제주의꽃 2010.05.01
[스크랩] 선개불알꽃 똑딱이 카메라로서는 절대로 찍을 수 없는 꽃 손각대로도 찍을 수 없는 꽃 깨알만한 파란 점이 연두빛 속에 콕 박혀있어 애태웠던 꽃 드디어 담아내었다. 속으로 만세를 부르면서..... 들풀 들꽃의 매력에 빠져들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맑아진다. 제주의꽃 2010.05.01
[스크랩] 연자맷돌 어느 댁의 연자맷돌이었을까?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라고 했는데 이제 어느 부잣집 정원에서 쓸쓸함을 견딘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아직도 할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젊은 것들이 쉬라고만 하니..... 풍경속의 이야기 2010.05.01
[스크랩] 두릅나무 가시 온 몸에 가시로 무장을 해도 올라오는 순 하나를 지킬 수 없었다 눈물 머금고 또 다른 순을 올리고 또 올려본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다보면 살아남은 자의 행복으로 숲 속 한켠에 한 가족을 이루게 된다. 우린 대대로 이렇게 살아왔다 눈물겨운 투쟁, 그리고 상처를 주고받음, 이것이 어쨌다는 거냐? 겉.. 풍경속의 이야기 2010.05.01
[스크랩] 비오는 날의 풍경 비오는 날 운전대에 앉아 빗물에 어리는 풍경을 찍어본다 눅눅하게 밀려오는 우울이 구질구질하다 떨쳐버려야지 마음 먹어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이 마음의 상태를 받아들 수밖에 없다. 누가 읊었을까?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해야겠다라고 아마 윤동주 시인의 글귀 중 한 줄 같은데.... 도.. 제주의풍경 201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