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으면 꽃이 아니다
아직도 그 자리에는
영원을 바라보는
꽃
바위
사람의
그림자가 있다
흔들리지 않으면 꽃이 아니다
울지 않으면 바위가 아니다
외롭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이면
그 계곡에 가 보라
-지난 가을에 계곡에서 사진 찍고 글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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