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64 / 피뿌리풀 올해도 피뿌리풀을 찾아갔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느 오름 어느 지점에 피었더라는 입소문에 귀를 기울이게 되지요 아는 자들은 아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모르는 자들은 아는 자들을 시샘하면서 우리는 각자 봄날의 순례행진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깨 위에는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