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77 / 털작은입술(잔)버섯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고 음지가 있다면 양지도 있겠지요. 양지는 밝고 따스하고 행복하고..... 음지는 어둡고 칙칙하고 춥고..... 그곳에는 음지식물인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참 이상하고 신기하지요. 그리고 참 아름답기도 하지요. 생명을 다한 낙엽들과 나무가지들이 수북 수..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