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이야기 117 / 털이슬 쥐털이슬 등산로변에 쪼그려 앉아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낏흘낏 쳐다보게 됩니다. '무슨 꽃을 찍으시는가요?' 호기심을 갖고 물어오는 분이 있으면 굽혔던 허리를 펴고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해 주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씩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도 있지요. 아저씨, 지금 무얼 찍고 있는가요? 꽃이 너무 .. 풀꽃이야기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