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53 / 발에 밟힌 꽃을 보며 가끔씩 눈에 밟히는 꽃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움과는 멀지만 알싸한 느낌으로 자꾸 뒤돌아 보게 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숲길을 내었는데, 무심코 지나가는 발길에 밟혀 꼬부라지고 뒤틀려졌지만 그래도 용을 쓰면서 일어서려고 합니다. 꽃도 피우고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