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8 / 늦둥이 자주괴불주머니 늦둥이 막둥이는 평소에 몸이 조금 약한 편이었지요. 마른 기침이라도 한 번 캥캥하기라도 하면 어머니는 안쓰러운 표정이로 이렇게 말했지요. 늦둥이로 태어나 젖도 부족했고..... 어머니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끼는 아들은 이렇게 말했겠지요. '어머니, 제발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