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이야기 178 / 영주풀 참 신기해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요 이 작은, 너무도 작고 작은... 작다는 표현으로도 그 작음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습니다. 썩어가는 흑갈색의 삼나무 낙엽들이 수북히 쌓인 곳 땅에 엎드려 눈에 불을 켜도 찾을 수 없고 밟고 지나가도 그 울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다행히 누군가 찾아..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