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83 / 여름새우란 어제와 오늘 옛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참 오래간만이었네요 그네들은 육지에 나는 섬 나라에 세월은 흘렀어도 그 얼굴 그 모습은 변치 않았습니다 각자의 소명에 따라 주어진 길을 가며 하늘 섬기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어디 쉽기만 했겠습니까 구비구비 언덕길..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