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36 / 자금우 낙엽, 쓸쓸한 바람, 검회색의 구름들 ... 가을이네요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오겠지요 손이 시리고 마음마저 시려옵니다 손을 부비면서 따스한 마음의 사람들을 그리워합니다. 숲 그늘 아래에 엎드리면 아름다운 발간 열매들이 보입니다 누가 감추어 놓았을까요? 갑자기 유혹이라는 단어가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4.11.17
Who are you 20 / 무지개 하나 걸어 주시며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당신의 날에 힘들고 피곤하여 지쳤습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신다는 당신은 힘내라고 자꾸 다그치시기만 합니다. 희망과 소망이 당신의 언어라고 하시며 하늘의 무지개 하나 걸어 주시며 빙그레 웃으시는 당신은 .. Who are You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