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35 / 설중동백 설중동백, 붉음이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뭔가 모르지만, 가슴 속에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아리는 마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음은 어리고 상처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젊음, 청춘이라는 단어가 몹시도 낯설었지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 사치롭게 느껴졌습니다. 사랑이라는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