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이야기 100 / 산딸나무 교도소에서 막 출감을 하여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한 사내가 있었지요. 처음에 아내에게 편지 쓰기를, 나를 잊어버리고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했습니다. 이제 4년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나왔으나 마땅히 갈 곳은 없고, 아내에게 다시 편지를 썼답니다. 버스를 타고 그 마을을 지나갈 터.. 풀꽃이야기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