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26 / 물매화 점을 찍어 점이 되고 선을 그어 선이 되고 면을 그려 그림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점을 찍어도 점이 되지 못했고 선을 그어도 선이 되지 못했고 면을 그려도 그림이 되지 못했습니다. 평범함에 대한 넉두리입니다. 풀숲의 물매화는 우리를 반겨 맞이해 주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