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이야기 38 / 봄봄 동백꽃 남쪽나라의 2월은 벌써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땅에는 푸릇푸릇 연두색의 풀들이 자리다툼을 하면서 조금씩 그네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싸락눈이 싸락싸락 내리는 날이면 '에취~ 추워' 하면서 그 여린 잎새들이 풀죽은 얼굴을 할 것 같은데도, 땅으로부터 밀어올리는 생명의 기.. 풍경속의 이야기 201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