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60 / 꼬마은난초 4월 27일 숲속에서 작업 숲 속의 꼬마 아가씨, 작은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면 헤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해마다 봄의 햇살이 따스해지게 되면 가슴 설레이며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가 있지요 만나고 나면 허망한 듯 하지만 한 해를 건너 뛸 수 없어 카메라 가방 들쳐메고 그 숲은 찾게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5.22
짧은 이야기 52 / 금난초 은난초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금도 나왔고 은도 나왔지만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우리들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숲 속에 들어가면 금난초 은난초들이 있었습니다. 물이 없어도 목마르지 않았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았고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시간은 흘러..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