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멀리 다녀오면 후유증이라는 게 있다
다시 가고 싶은
그러나 결코 가깝지 않은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마음에 남는 단 하나의 사진을 찾으라면
가장 단순한 이것을 선택할 것 같다
요즘은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
사진기도 거의 들지 못하고
혹 사진으로 찍었다 할지라도
글을 찾을 수 없다
혹시 벗님이 찾아오더라도
그분들을 반갑게 맞이하지 못한다
빈 가슴에는 바람만 휘익 지나가고
어딘가 멀리 다녀오면 후유증이라는 게 있다
다시 가고 싶은
그러나 결코 가깝지 않은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마음에 남는 단 하나의 사진을 찾으라면
가장 단순한 이것을 선택할 것 같다
요즘은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
사진기도 거의 들지 못하고
혹 사진으로 찍었다 할지라도
글을 찾을 수 없다
혹시 벗님이 찾아오더라도
그분들을 반갑게 맞이하지 못한다
빈 가슴에는 바람만 휘익 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