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이야기 164 / 현호색 3월이 되고 4월이 되면 들과 산은 소란스러워집니다. 도회지에서 느낄 수 없는 소란스러움이겠지요. 도시 생활이란 일년 열두달 매일 매일 바쁘고 소란스럽고, 낮밤이 구별되지 않습니다만, 우리가 자연이라고 부르는 산과 들은 그 성격이 달라집니다. 겨울의 고요함이 있고, 봄의 활기가.. 풀꽃이야기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