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이야기 98 / 콩짜개란 꽃 한 송이 찍겠다고 목숨 걸 일은 없겠지요. 그렇지만 호기심이라는 것과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뒤엉키게 되면 발이 먼저 달려간다지요. 늘 나도 언젠가는 찾아 만날 수 있겠지라는 기대와 함께 이 사람 저 사람 찍어올리는 것을 보면서 시샘 보따리만 늘어갔습니다. 분명 어딘가에 숨겨.. 풀꽃이야기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