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76 / 잠자리난초 어릴적에는 잠자리를 부타리고 했습니다 지금은 쓰이지 않는 단어 그 어원은 무엇인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잠자리채라는 것도 없던 시절 철사를 동그랗게 한 후 적당한 길이의 대나무에 끼었습니다 거미줄들을 여러 겹 걸치고 잠자리를 쫓아 하늘을 휘젖고 다녔지요 어쩌다가 한 ..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