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80 / 어리연 사진이란 사물의 표현일까 아니면 마음을 담는 그릇일까 오래간만에 어리연을 담기 위해서 습지로 달려갔습니다 그래 물빛에 어리는 고운님을 담는거야 어느 순간부터 스믈스믈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고 낯설은 외로움 아름다운 꽃 앞에서 제 마음을 들키고 말았네요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