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177 / 애기버어먼초 뽀~라는 글자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뽀~ 사랑하는 연인들이 뽀~ 꽃들은 꽃들끼리 뽀~ 풀들은 풀들끼리 뽀~ 개구리는 개구리들끼리 뽀~ 단 한 글자이지만 그 다정스러움의 폭은 우주보다 넓어 헤아릴 수 없겠지요 만약 뽀~라는 글자가 없었더라면 잠시 생각을 멈추어봅..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