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이야기 39 / 멀구슬나무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아들아, 잘 있냐? 밥은 잘 묵고, 몸은 어떻노.... 아흔이 넘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 옵니다. 엄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머니는 어때요. 그래, 나는 괜찮다. 니만 괜찮으면 된다. 아들도 반백의 중늙은이로 변해가지만, 고향의 .. 풍경속의 이야기 20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