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99 / 금잔옥대 수선화 털이 보송보송하고 부리가 노란 아직은 어린 오리들이 괙괙괙괙 괙괙괙괙 한 무더기 두 무더기... 무더기 무더기로 바쁘게 종종걸음으로 몰려가고 있었습니다. 어디 멋진 곳으로 소풍을 떠나는 걸까요? A.I 살처분..... 얘들아,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금잔옥대..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4.02.05
짧은 이야기 32 / 수선화 참 옛날 이야기이지요. 먼 시골에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처녀가 살았답니다. 갸름한 얼굴, 새하얀 피부, 주욱 그은 후 약간 꼬부린 눈섭, 오똑한 코...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어 월하미인이요 매화여인이었지요. 그 당시 나라의 최고 미녀와 견줄 수 있다고도 했었지요. 무척이나 가난했.. 풀꽃의 짧은 이야기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