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Who are you 11 / 이 사람을 보라

풀빛세상 2014. 4. 9. 12:30

 

 

  

 

너... 너... 너....

이 사람을 보라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요

죄도 없으신 분이 ...  

왜 그랬습니까?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성질 죽이지 못해서 와랑와랑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뒤돌아 서서 후회하며 자책할지언정.  

때로는 오래 오래 참아야 할 때의

속마음 뒤틀림은 또 어찌하고요.

 

너... 너... 너....

손가락질 앞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너무도 무기력하기만 했던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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